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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08.08] 이상규 교수, 유한양행이 바이오벤처 굳티셀에 50억 투자…면역항암제 공동 개발 추진
- 면역질환 치료제 개발전문 바이오벤처기업 굳티셀은 유한양행으로부터 5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23일에 밝혔다. 굳티셀은 이상규(사진) 연세대학교 생명공학과 교수가 9년여의 연구 개발한 기술을 기반으로 2016년 설립한 연세대학교 교내 바이오 벤처 회사다. 유한양행 (232,000원▲ 1,000 0.43%)은 유상증자(전환우선주) 형태로 50억원을 투자해 굳티셀 지분 6.25%를 확보하고 굳티셀과 공동으로 신규 면역항암제 연구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굳티셀은 다양한 종류의 암 및 자가면역질환·장기이식 거부반응의 치료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면역세포(T-세포)’에 특이적으로 작용하는 치료용 항체 신약과 면역세포치료제 개발을 전문으로 한다. 특히 ‘조절자 T 세포’에만 특이적으로 존재하고 다른 면역세포에는 발현이 아주 낮은 새로운 표면마커(표면항원)를 발굴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굳티셀 연구진은 신규 표면마커가 면역세포인 ‘조절자 T 세포’에 특이성이 매우 높을 뿐 아니라 조절자T세포의 면역 억제 기능에 가장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증명했다. 동물실험에서도 이를 표적으로 한 항체약물은 종양 내 조절자T세포의 감소와 함께 탁월한 항암 효능을 보였다. 이상규 연세대 생명공학과 교수 겸 굳티셀 대표이사는 “조절자 T세포는 치료제 개발에 가장 핵심적인 면역세포로 알려져있다”며 “굳티셀이 개발한 조절자 T세포에 특이적인 표면마커는 항암면역치료제 개발뿐만 아니라 자가면역질환·장기이식 거부반응 치료제 개발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수 있는 혁신신약(first-in-class) 기술”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굳티셀이 연구 개발한 2개의 항체신약 및 면역세포치료제는 전임상시험을 거쳐서 오는 2022년 임상1/2a시험을 마무리할 예정”이라며 “조절자 T 세포기능에 대한 기초 연구에도 새로운 개념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유한양행은 굳티셀에서 개발 중인 면역항암제 파이프라인 중 TregL-1 항체 신약 공동 개발도 추진할 예정이다. 최순규 유한양행 연구소장은 “굳티셀 투자와 공동개발을 통해 면역항암제 파이프라인을 강화하는 한편 개발중인 파이프라인과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바로가기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8/07/23/2018072302635.html
- 생명공학과 2020.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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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07.27] 조승우 교수 연구팀, 뇌조직 모사하여 뇌신경질환 치료용 세포 배양 플랫폼 개발
- 세계적 과학 학술지 ‘Nature Biomedical Engineering’지 논문 게재 연세대학교 생명공학과 조승우 교수, 진윤희 박사, 이정승 박사 연구팀과 의과대학 강훈철 교수 연구팀이 뇌신경질환에 대한 세포치료 효능을 증진시키는 기술을 개발하였다. 본 공동연구팀은 뇌 조직 특이적인 성분을 가공하여 고품질의 신경세포를 생산할 수 있는 세포 배양 플랫폼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개발한 뇌 조직 모사 세포 배양 시스템을 환자로부터 비교적 쉽게 채취가 가능한 피부세포를 신경세포로 전환할 수 있는 세포 리프로그래밍 기술에 적용함으로써 면역거부반응이 없는 자가 세포치료제를 개발하는데 한걸음 더 다가갔다. 전 세계적인 인구 고령화로 인해 뇌신경질환 환자가 급증하고 있지만 현재까지 효과적인 치료방법이 마땅치 않은 실정이다. 기능성 세포 이식을 기반으로 하는 세포 치료제는 현재 약물에 의존하는 치료법을 대체할 수 있는 방법으로 큰 각광을 받고 있으나 이를 위해서 기능적인 세포의 대량 확보 기술이 우선적으로 개발되어야 한다. 특히, 최근에는 기능성 신경세포 제작을 위해 줄기세포의 신경분화, 신경세포 리프로그래밍 기술 등과 관련한 많은 연구가 진행되어 왔으나 여전히 분화 효율 및 제작된 세포의 치료 효능에 있어 많은 한계점을 보이고 있다. 신경세포로의 리프로그래밍 효율, 분화능, 성숙도를 증진시키고 궁극적으로는 신경질환의 세포치료 효능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실제 뇌에 존재하는 복합적인 조직 구성 성분들을 모사할 수 있는 세포 배양 시스템의 개발이 필요한 실정이다. 공동연구팀이 개발한 뇌 조직 모사 세포 배양 플랫폼은 실제 뇌에 존재하는 복합적이고 다양한 조직 특이적 구성 성분들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세포 리프로그래밍을 위한 배양 과정 동안 세포에게 뇌 조직 특이적 미세환경을 효율적으로 제공할 수 있다. 따라서 기존 리프로그래밍 기술에 적용되었던 단순 배양 시스템에 비해 기능성 유도신경세포의 제작 효율이 획기적으로 증진 되었으며 제작된 신경세포가 실제 신경세포와 기능적으로 상당히 유사하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최종적으로 제작된 기능성 유도신경세포를 허혈성 뇌졸중이 유발된 마우스 뇌에 이식하였을 때 이식 후 8주에 걸쳐 세포가 이식부위에서 잘 생존하는 것이 관찰되었다. 특히 3차원 플랫폼에서 제작된 세포를 이식한 실험군에서 행동능력이 크게 향상되어 가장 우수한 치료 효능이 검증되었다. 연구팀은 “신경세포 리프로그래밍 제작 과정에 있어 배양 환경의 중요성을 밝힌 최초의 연구”라며 “추후 난치성 뇌신경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한 세포 치료제로 적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국제 최상위 학술지인 네이처 바이오메디칼 엔지니어링(Nature Biomedical Engineering)에 7월 11일 게재되었고, 연구의 내용이 7월호 editorial image로 선정되어 연구의 중요성을 인정 받았다. 논문 링크: https://www.nature.com/articles/s41551-018-0260-8
- 생명공학과 2020.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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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07.11] 반용선 교수, 2018년 한국미생물생명공학회 우재 유주현 학술상 수상
- 우리 학과 반용선 교수가 지난 6월 28일 여수에서 개최된 한국미생물·생명공학회 제45차 정기학술대회에서 그 동안 생물소재 개발 및 산업화 연구분야에서 창의적이고 탁월한 연구활동으로 미생물생명공학 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업적이 인정되어 우재 유주현 학술상을 수상하였다.
- 생명공학과 2020.0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