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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명공학과 반용선 교수, 언더우드 특훈교수에 선정
- 생명공학과 반용선 교수가 세계적 수준의 탁월한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언더우드 특훈교수에 선정되었다. 우리 대학교는 지난 2007년부터 국제적으로 탁월한 연구 성과를 이뤄 학교 발전에 기여한 전임교원을 ‘언더우드 특훈교수’로 선정하고, 3년의 임기 동안 각종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있다. 반용선 교수(생명시스템대학 생명공학과) 반용선 교수는 지난 20여 년간 기능유전체학적 접근 방법을 활용해 인체 병원성 진균의 병독성 작용 기작과 새로운 항진균 치료법을 밝히는 데 매우 큰 공헌을 해, Nature Biomedical Engineering, Nature Communications 등 다수의 세계적 학술지에 100여 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미국미생물학술원 석학회원으로 한국인으로서는 역대 5번째, 특히 진균학 분야에서는 국내 최초로 선정됐으며, 2018년 농림축산식품부 과학기술대상을 비롯해 다수의 유관 학회 학술상을 수상한 바 있다. 미국미생물학회에서 발행하는 ‘mBio’, ‘mSphere’의 편집자로 활동 중이며, 항진균제 개발과 관련해 다수의 특허를 출원·등록하고 산업체 기술이전을 통해 관련 기술의 산업화에 크게 기여했다.
- 생명공학과 2022.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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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승우 교수 "은퇴전에 환자 맞춤형 인공장기 실용화할 것"
- "줄기세포 유래 인공 장기로 맞춤형 치료" viewer 조승우 연세대 교수 “궁극적인 연구 목표는 환자 맞춤형 이식용 장기의 실용화입니다. 환자의 줄기세포 유래 오가노이드(인공 장기)의 접합과 구조체의 대형화 과정을 통해 장기 수준의 조직을 제작하고 환자에게 이식할 수 있는 재생 치료 전략을 수립하고 싶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연구재단과 서울경제가 공동 주관하는 ‘이달의 과학기술인상’을 받은 조승우(47·사진) 연세대학교 생명공학과 교수는 2일 서울경제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과학계에서 간·장·폐·췌장·심장 등 다양한 장기를 제작하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나 아직은 초기 단계”라며 이같이 밝혔다. 은퇴하기 전 환자의 세포로 구성된 이식용 장기를 단 한 분야라도 상용화하고 싶다는 게 그의 소망이다. 그는 서울대 응용화학부 학·석·박사로 2010년부터 연세대 생명공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현재 기초과학연구원 나노의학연구단 연구위원이자 연세대 언더우드특훈교수다. 조 교수는 2020년 생명공학기업 ㈜세라트젠을 창업하고 최고기술책임자(CTO)로 참여하고 있다. 조 교수 연구팀은 오가노이드 응용 연구와 의료용 생체 소재 개발 연구를 하고 있다. 특히 임상 적용 가능성이 있는 원천 기술의 실용화 연구를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혈뇌장벽이 구현된 인공 뇌 모델을 체외에서 제작하고 이를 뇌 감염병 모델링에 적용해 주목을 받았다. 조 교수는 “미세한 채널 구조를 가진 칩에 뇌 조직을 모사하는 환경을 조성하고 신경줄기세포·뇌혈관세포를 배양해 실제 혈뇌장벽의 구조와 기능을 모사한 인공 칩을 만들었다”며 “이 혈뇌장벽 칩을 활용해 같은 과의 반용선 교수 연구팀과 함께 뇌수막염과 뇌염을 유발하는 병원성 곰팡이균의 뇌 침투 기전에 관한 유전자를 구명했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앞으로 뇌 감염증 치료 물질과 혈뇌장벽을 투과할 수 있는 화합물을 발굴하는 데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 교수팀은 신생아 수준의 인공 뇌 제작과 뇌 오가노이드 배양 플랫폼도 개발해 뇌 질환 관련 난치병 치료의 희망도 보여줬다. 조 교수는 “현재 알츠하이머병·파킨슨병·뇌전증 등 다양한 난치성 뇌신경 질환 기전을 구명하고 치료제를 발굴하기 위해 관련 배양 기술로 제작한 인간 인공 뇌를 적용하는 후속 연구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후학들에게 “제 석사 학위 논문은 2년간 열심히 연구한 결과가 모두 실패했다는 내용이었다”며 “하지만 당시의 경험이 박사 과정 동안 새롭고 도전적인 연구를 감당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됐다”고 술회했다. 출처 : https://www.sedaily.com/NewsView/2639FA5BST
- 생명공학과 2022.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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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세대 신용 교수팀, 소변 유래 세포 외 소포체를 이용한 전립선암 진단 기술 개발
- < 연세대 신용 교수팀, 소변 유래 세포 외 소포체를 이용한 전립선암 진단 기술 개발 > - 고효율/저비용 세포 외 소포체(엑소좀 포함) 분리 방법 개발 - - 소변에서 세포 외 소포체 유래 miRNAs를 이용한 전립선암 진단법 개발 - - 2월 22일 Journal of Extracellular Vesicles (IF 25.841) 誌 Online 게재 - 연세대학교 신용 교수(생명공학과)는 서울아산병원/울산의대 김청수 교수(비뇨의학과)팀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간편한 소변 유래 세포 외 소포체(엑소좀 포함) 분리 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이용해 세포 외 소포체 내 miRNAs를 이용한 전립선암 진단 기술을 개발했다. 전 세계적으로 암세포에서 유래된 세포 외 소포체를 이용한 암 진단 기술이 유망한 분야로 떠오르면서, 혈액 혹은 소변과 같이 비침습적으로 채취가 가능한 액체 생검을 이용한 암 진단 기술이 중요하게 여겨지고 있다. 이에, 임상적으로 사용 가능한 수준으로 액체 생검에서 세포 외 소포체를 빠르고 정확하게 분리할 수 있는 기술 개발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기존에는 세포 외 소포체(엑소좀 포함)를 분리하기 위해 초원심분리기를 이용하거나 소포체의 크기 혹은 표면 장력 등을 이용한 기술들이 사용되고 있으나, 거대한 장비가 필요하거나 시간이 많이 소요되고 비용 대비 분리 효율이 낮아서 실제 임상에서 사용하기에 어려움이 있었다. 연세대 신용 교수 연구팀은 기존 방식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새로운 방식(chimeric nanocomposites)의 세포 외 소포체 분리 기술을 개발했다. chimeric nanocomposites는 표면 장력과 물리적 흡착력 및 생체 인식 기술을 접목한 방식으로, 소요 시간이 30분 이내로 기존 대비 적게 소요되며, 소변에서 세포 외 소포체 분리 효율 또한 높인 기술이다. 이에 더해 개발된 기술을 바탕으로 서울아산병원/울산의대 공동연구팀과 협력해, 전립선암 환자의 소변에서 유래된 세포 외 소포체를 분리함으로써 전립선암 환자의 진단에 적용이 가능한지 살펴봤다. 40여 명의 소변 시료에서 세포 외 소포체 유래 miRNAs를 분리해 전립선암 환자와 정상인의 발현 차이를 확인함으로써 개발된 기술을 통해 전립선암 환자를 빠르게 진단할 수 있다는 것을 보였다. 연세대 신용 교수는 “새로운 세포 외 소포체(엑소좀 포함) 분리 기술을 이용하면 기존 기술 대비 간편하고 빠르게 세포 외 소포체 분리가 가능해 환자의 액체 생검을 이용한 진단에 사용하기에 적합하다. 따라서 전립선암을 비롯한 다양한 암 환자의 소변이나 혈액을 이용한 암 진단에 사용 가능하리라 생각된다”며 “더불어, 본 기술이 전립선암 환자의 진단에 임상적으로 실제 사용이 가능한지를 확인하기 위해 더 많은 환자의 소변을 이용해 검증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본 연구결과는 국제 학술지 ‘세포외소포체저널(Journal of Extracellular Vesicles, IF 25.841)’에 2월 22일 온라인 게재됐으며(제1저자: Thi Thuy Nguyen Dao, 교신저자: 신용 교수, 김청수 교수), 한국연구재단 중견연구자사업, 선도연구센터사업 및 연세대 미래선도연구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논문 제목: Chimeric nanocomposites for the rapid and simple isolation of urinary extracellular vesicles 논문 주소: https://doi.org/10.1002/jev2.12195 (사진 설명) 1. 연구 결과
- 생명공학과 2022.0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