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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사회혁신가

연세 사회혁신가

연세 사회혁신가란 연세 사회혁신가 인증 프로그램 인증조건을 충족하고 사회문제 해결과 사회혁신 활동을 교내외로 확산한 학생을 의미합니다.

제목
<Humans of IHEI-연세 사회혁신가를 소개합니다> 네번째 이야기: 김태호 학우
작성일
2020.01.28
작성자
고등교육혁신원
게시글 내용


<Humans of IHEI-연세 사회혁신가를 소개합니다> 네번째 이야기, 김태호 학우를 소개합니다!



Q1. 안녕하세요,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릴게요!

A. 안녕하세요. 저는 연세대학교 언더우드국제대학 지속개발협력학과에 재학 중이고 항상 재미있는 일을 찾아 헤메고 있는 김태호입니다.



Q2. 현재 활동하고 계신 Korea Legacy Committee와 워크스테이션 YSSIL 팀은 ‘노인빈곤문제 해결’과 ‘청소년 사회혁신가 양성’이라는 사회인구의 양극단을 공략한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은데요. 특별히 해당 이슈들에 대한 활동을 진행하게 된 계기가 있나요?

A. 2가지의 믿기 힘든 숫자때문입니다.

KLC 연세지부를 시작하게 만든 첫번째 통계는 대한민국 노인들의 상대적 빈곤율이 49.6%로 OECD 1위라는 것입니다. 한국의 고령 인구 중 반에 육박하는 인구가 빈곤에 노출되어 있는 것인데요. 이제는 우리가 살고있는 이 사회를 일궈주신 노인분들을 위해 나서야한다고 생각했습니다.

YSSIL을 시작하게 만든 두번째 통계는 한국청소년학술대회에 참여한 학생을 대상으로 제가 직접 설문조사를 진행한 적이 있는데 참가자 중 65.1%가 자신이 관심있어하는 연구를 다양한 이유 등으로 인해 이어나가지 못한다고 대답했습니다. 학생들의 연구가 계속 진행되고 그 연구가 사회에 다시 기여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것이 필요하다고 느꼈습니다.



Q3. 진행중이신 프로젝트 중 YSSIL은 한국청소년학술대회 KSCY와의 연계를 통해 청소년 사회혁신가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알고 있습니다. KSCY와의 연계는 어떤 시너지 효과를 낳고 있나요?

A. KSCY와의 연계를 시작한지 6개월이 지난 지금, 대표적인 성과는 크게 2가지입니다.

첫 번째는 13th KSCY에서 새롭게 선보일 부트 캠프 트랙입니다. YSSIL이 12th KSCY에서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직접 인터뷰하고, 설문조사를 한 결과를 바탕으로 작성된 보고서가 새로운 트랙의 창설로 이어졌습니다. 부트캠프 트랙에서는 탐구 경험이 아예 없는 청소년들이 청소년 학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2박 3일 학술 교육프로그램의 통해 연구의 기초를 배웁니다.

두 번째는 교육 네트워크 조성입니다. YSSIL과 KSCY과 함께하는 이 네트워크는 교육에 관심이 있는 청년들이 함께 학술 교육의 미래에 대해 생각을 나누는 장입니다. 지난 8월에는 약 60여명의 청년들이 모여 첫 모임을 가졌습니다. 다가오는 2학기에는 일선 학교 지도교사 간 네트워크인 멘토스 네트워크를 조성하여 청소년 학자 정신에 대해 논의하는 장을 마련할 것입니다.

KSCY와의 연계를 통해 많은 변화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YSSIL과 KSCY는 앞으로도 연계를 이어나가 누구나 질문과 도전을 통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환경을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또한 YSSIL은 다양한 워크스테이션과의 협업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워크스테이션 간 협력을 통해 함께 사회 문제 해결을 도모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Q4. 본인에게 교육이란 어떤 의미인가요?

A. 제가 생각하는 교육은 우리 주변의 문제들을 고려하지 않은 지식을 주입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사회 주변의 문제들에 질문하고, 도전하고, 탐구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교육의 참된 목적은 각자가 평생 자기의 교육을 계속할 수 있게 하는데 있다.” 저에게 큰 영향을 준 교육 철학자 존 듀이가 한 말인데요. 청소년기에 탐구를 통해 얻어진 경험이 평생에 걸쳐 이어지는만큼 청소년 시기에 이뤄지는 탐구 경험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Q5. 김태호 학우님의 꿈은 무엇인가요?

A. 제 꿈은 함께 가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우리 주변에는 기후 위기, 도시 문제, 에너지, 빈곤, 부족한 보건 의료 등 다양한 문제들이 존재하고, 이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비록 지금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저는 우리 모두가 함께한다면 ‘Leaving no one behind’, 한 사람도 소외되지 않고 모두가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다고 믿습니다. 이런 맥락에서 누구나 질문과 도전을 통해 사회문제해결에 기여할 수 있게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누구나 사회 문제 해결에 참여할 수 있도록 자선의 문턱을 낮추고, 나눔의 가치를 대중화시키는 데 더욱 힘을 기울일 것입니다.


콘텐츠 제작: IHEI Influenc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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