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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작성일
2022.03.30
작성자
심리상담센터 관리자
게시글 내용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ost-traumatic stress disorder, PTSD)는 정신적인 충격을 끼치는 사고를 당한 후 심적인 외상을 겪어 나타나게 되는 정신 질환입니다. 외상 후 증후군이나 트라우마라고도 불리며, 사건 이후 3일에서 1개월일 경우, 급성 스트레스 장애로 분류하며, 한 달 이상 증세가 지속된 경우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로 진단이 됩니다.

미국 정신의학회 정신질환 진단 및 통계 편람 5판(2013)에 의하면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는 자신이 직접 경험하거나 타인이 당한 재난을 경험할 경우 발생하며, 그러한 외상의 사건이 반복적으로 재경험되는 것을 특징으로 합니다. 즉, 사건 당시의 이미지들이 반복적으로 떠오름으로 인해 고통스럽고 관련된 꿈을 꾸기도 합니다. 또한 당시의 일이 실제로 다시 일어나는 것처럼 행동하거나 당시의 느낌을 생생하게 재경험하기도 하며 이러한 상황은 각성 상태나 중독 상태(술에 취했을 때 등)에서 다시 재현될 수 있습니다. 또한 사건을 떠올리게 할 만한 자극이 있을 경우, 강한 심리적 반응과 생리적 반응(호흡곤란, 심장 박동의 증가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대부분의 경우, 외상과 관련된 생각이나 대화를 피하려 하고 관련 장소나 사건을 떠올리게 할만한 자극을 멀리하려는 노력을 합니다.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사건과 관련된 생각, 이미지 등이 떠오르는 것이 줄어들지 않는 경우가 빈번합니다.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의 원인에 대해서는 분명하게 밝혀진 바가 없으나, 외상 후 성장이라는 개념으로 사건 후 생존자의 회복 탄력성의 요인에 대한 연구가 많아지는 추세입니다. 치료는 불안, 불면증 등의 증세를 완화시키는 약물 치료와 함께 외상의 기억을 재처리하고 받아들일 수 있게 돕는 심리치료요법이 병행됩니다.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에서 중요한 치료 지침은 내담자가 안정감을 느낄 수 있도록 상담자와의 라포 형성이 매우 중요한 관건이 됩니다.

심리적인 충격을 줄만한 사고를 경험한 경우,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자연스럽게 고통이 감소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사건과 관련된 고통스러운 이미지나 생각이 지속될 경우, 전문가의 도움을 신속히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의 사이트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링크:http://www.mentalhealth.go.kr/portal/disease/diseaseDetail.do?dissId=28

    (국가정신건강정보포털. 외상후스트레스장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