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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신경성 폭식증
작성일
2022.03.30
작성자
심리상담센터 관리자
게시글 내용

신경성 폭식증



최근 먹방이 매우 유행이기는 하지만 맛있고 건강하게 먹는 것에 대한 관심은 어제, 오늘의 일은 아닌 듯합니다. 좋아하는 사람들과 맛있는 음식을 먹는 것은 심리적인 건강에도 긍정적인 작용을 하는 부분이 있으며, 음식을 함께 나눌 때 유대감이 커지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와는 반대로 마른 체형이나 다이어트가 매우 중시되는 견해 역시 비중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먹는 것에 대한 스트레스도 과거보다 가중되고 있는 현실입니다.

다소 과식을 하는 수준을 넘어 짧은 시간 동안 맛을 느끼지 못하는 수준으로 음식을 섭취하여 복통이나 구토가 날 때까지 먹게 되는 상황을 반복적으로 경험하게 되면 신경성 폭식증이라 볼 수 있습니다. 평소에는 체중 조절에 많이 신경을 쓰지만 불쾌한 상황이나 생각이 드는 경우 자신이 통제하기 어려울 정도로 음식을 과도하게 섭취하고 폭식 후에 자신에 대한 혐오감 등의 부정적 느낌으로 인해 구토를 하거나 이뇨제, 설사약 등을 먹는 경우가 생깁니다. 대부분의 폭식증 환자가 정상체중이며 이러한 어려움을 다른 사람에게 호소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 치료가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폭식증이 반복되는 경우, 신체적 부작용이 심해져서 전해질 불균형이나 구토로 인한 소화계 이상, 식도의 손상이 생기며 심한 경우 위천공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신경성 폭식증의 경우 심리적 요인이 가장 크게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외모에 대한 사회적인 압력이나 성취지향적인 성격, 대인관계에서의 갈등이 폭식을 유발할 수 있으며 가족력이 있는 경우도 많이 발견된다고 합니다.

신경성 폭식증의 경우 인지행동치료나 환자의 무의식적인 부분을 다룰 수 있는 심리치료가 효과적인 편입니다. 약물치료로는 주로 항우울제 약물로 치료를 하기도 합니다. 위의 치료들을 병행하여 실시하는 경우, 단독으로 치료하는 것보다 효과적인 편입니다.


   신경성 폭식증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의 사이트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링크: http://www.mentalhealth.go.kr/portal/disease/diseaseDetail.do?dissId=17

   (국가정신건강정보포털. 신경성 폭식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