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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0대의 정신건강
작성일
2022.03.02
작성자
심리상담센터 관리자
게시글 내용

20대의 정신건강



학업 등으로 인해 유난히 심한 경쟁을 겪고 난 청년들은 대학 진학 혹은 사회 생활의 시작 후에도 그로 인한 후유증을 겪을 수 있습니다. 연령대비 우울증 비율은 20대가 전체 인구 별 통계에서 2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극심한 취업난 등으로 인한 높은 정신적 고통으로 인해 자살사고 역시 20대가 상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20대 중 대학생이 느끼는 심리적 어려움은 대인관계에서 오는 불안, 발표 등에서 느끼는 불안, 불안으로 인한 강박적 사고나 강박적 행동, 자신에 대한 자책 등으로 인한 우울 등이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가족 내에서도 청소년기와는 다르게 성인으로서 역할을 부가 받거나 경제적 책임, 독립 등을 요구 받는 등의 이유로 가족 내에서 짐된 느낌으로 인한 우울, 자살사고를 보이기도 합니다. 어떤 경우에는 성인 초기에 속하기는 하나 부모님의 인정과 통제 아래 놓여 있어 독립적이고 자발적인 생활이 힘들어서 심리적인 어려움에 처하기도 합니다. 학업 면에서도 정해진 것을 해내는 쪽에 가까웠던 고등학교 때까지의 학습 방식과 다르게 팀을 짜서 함께 협력하는 과제를 해 내야 한다거나 자발적으로 들어야 할 수업의 내용들을 찾아 수강 신청을 하는 등,  이전에 수행해 보지 못한 능동적이고 자율적인 방식의 학습을 해내야 하는 스트레스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SNS 등의 사용이 필수라고 할 정도로 온라인상의 대인관계와 정보 교류가 활발해져서 그로 발생하게 되는 심리적 어려움과 피해도 많은 상황입니다.  SNS나 메신저를 제때 대답하지 않으면 대인관계에 어려움이 생길 것이라는 불안이나 강박적 사고, 행동뿐만 아니라 타인은 매우 행복하고 많은 것을 이루고 있으나 자신은 매우 초라하고 내세울 것이 없다고 느끼는 상대적 박탈감, 우울 등은 청년기에 보일 수 있는 심리적 어려움 중에 하나입니다.


청년기에는 자기의 정체성을 성립해 가는 시기이므로 다른 시기보다 심리적인 어려움이 클 수 있는 나이 때입니다.  또한 환경의 영향 역시 많은 나이이므로, 심리적인 고통이 느껴질 때는 전문가의 도움을 신속히 받는 것이 좋습니다.



청년기의 정신건강관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의 사이트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링크: http://www.ncmh.go.kr/ebook/201810/index.html.

(보건복지부 국립정신건강센터 한울e야기 18호. p. 6~17. 불안한 청년들 정신건강관리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