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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우울
작성일
2022.03.30
작성자
심리상담센터 관리자
게시글 내용


우울


   삶을 살다보면 우울한 감정을 느끼는 것을 피하기가 어렵습니다. 대인관계에서의 어려움, 학업 등으로 인한 스트레스, 경제적인 문제 등으로 인해 일시적인 우울감을 느낄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우울한 감정과 무기력감을 느끼는 경우가 장기간 지속되고 정도가 심해지면 우울증을 겪을 수 있습니다.

   우울증인지 판단하는 것에 있어 주요한 부분은, 식욕과 수면, 일상생활에서의 활동 정도로 볼 수 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식욕이 너무 떨어지거나 폭식이라고 느낄 만큼 많이 먹게 되는 것, 수면의 질이나 양이 현저하게 변화가 생기는 것(잠들기가 힘들거나, 자던 도중 깨서 다시 잠을 청하기 어려움, 꿈을 자주 꾸고 깊은 잠을 자지 못함 등), 일을 시작하기 어렵거나 심하게 미루게 되는 상황으로 인해 일의 결과가 이전보다 현저하게 저하되는 상황 등이 나타납니다.



   마음의 감기라고 불리기도 하는 우울증은 파괴적 기분조절부전장애, 주요우울장애, 지속성 우울장애, 월경전불쾌감장애, 물질/치료약물로 유발된 우울장애 등으로 분류됩니다(미국 정신의학회 정신질환 진단 및 통계 편람 5판, 2013).

   2016년 보건복지부의 통계에 따르면 한국의 20세 이상 성인 중 5% 정도가 주요우울장애를 겪는다고 합니다. 다른 정신질환과 유사하게 정확한 우울증의 원인은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의학계에서는 세로토닌 멜라토닌 등의 신체 내 호르몬의 불균형을 원인으로 보지만 심리학에서는 자존감, 어린 시절의 애착이 잘 형성되었는지 혹은 학대를 받은 경험은 없는지 와도 연관이 있다고 봅니다.

   우울증은 초기에 치료를 잘 받으면 대부분 완치될 수 있는 질환입니다. 가벼운 우울감을 경험하는 경우, 운동 등으로도 스스로 이겨낼 수도 있지만 우울증으로 악화된 경우에는 전문가와의 상담이 꼭 필요합니다.


   우울증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의 사이트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링크: http://www.ncmh.go.kr/ebook/201710/hanwulstory.html.

   (보건복지부 국립정신건강센터 한울e야기 14호. p. 10~13. 마음의 병, 우울증 제대로 알고 극복하자; 우울증 예방과 스트레스 해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