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상담센터는 나 자신을 좀 더 잘 알고 이해함으로써
보다 원만하게 대인 관계를 맺을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모바일 메뉴 닫기
 
 

자료 및 게시판

제목
분노
작성일
2022.03.30
작성자
심리상담센터 관리자
게시글 내용


분노조절장애

 


   일상생활에서 가끔 자신의 화를 주체 못하고 물건을 던지거나 심한 욕을 하는 사람들을 만나게 됩니다. 흔히 이런 상태의 사람들에게 분노조절장애가 아니냐고 말을 하기도 하는데, 분노조절장애는 간헐적 폭발성 장애라는 진단명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이러한 간헐적 폭발성 장애는 여성보다는 남성에게 더 흔히 보이며 남성도 상대적으로 연령대에 따른 차이를 보입니다. 간헐적 폭발장애의 진단기준은 정서 조절의 어려움과 주로 연관이 있습니다. 말하자면 대인관계의 스트레스나 촉발이 될 만한 자극, 기타 정신사회적 스트레스와 같은 외부 상황의 영향으로 나타나는 증상이라기보다는 자신의 내적인 요인으로 폭발적인 분노를 표출하게 됩니다. 이로 인해 주변 사람이 화내는 사람의 마음을 이해하기가 매우 어렵고 폭력 등을 사용하는 행동으로 인해 주변 사람이 피해를 입기도 합니다.

   간헐적 폭발장애는 가벼운 정도에서는 장황한 비난이나 논쟁, 언어적 다툼으로 시작하지만 심할 경우에는 재산이나 타인, 동물에게 신체적 공격을 가하는 행동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간헐적 폭발 장애의 진단 기준은 그러한 공격적 행동의 여부가 얼마나 자주, 어느 정도로 일어나는지 따라 달라집니다. 이러한 간헐적 폭발장애의 원인을 명확히 규정하기는 어렵지만, 자신의 감정에 대한 자각이 낮거나 감정 분화가 잘 되어 있지 않고 자기주장을 건강하게 하지 못하는 이유로 이러한 증상이 나타난다고 봅니다.

   간헐적 폭발장애의 경우, 약물치료와 심리치료가 병행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심리치료의 경우, 인지행동적인 접근으로 자신이 화가 나는 상황에 대한 인식 및 부정적 감정을 잘 표현하는 자기 주장법 등을 통해 분노를 잘 조절하고 적절하게 표현하는 법을 배우게 됩니다.


   간헐적 폭발장애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의 사이트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링크: http://www.ncmh.go.kr/ebook/201910/index.html

   (보건복지부 국립정신건강센터 한울e야기 vol.21 p.2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