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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존경하는 교수님들께,

 

안녕하세요, 22대 교수평의회 의장으로 당선된 전기전자공학부 김현재 교수입니다.

 

저를 신뢰하고 귀중한 기회를 주신 동료 교수님들께 감사드립니다. 교수님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교정 운영을 위해 중대한 역할을 하는 교수평의회 의장의 책무를 맡게 되어 영광스럽지만, 한편으로는 무거운 소임임을 알기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낍니다.

 

지난 3년여 동안 교수평의회의 총무간사와 부의장의 업무를 수행하며 축적된 경험과 배선준(21대 전임 교수평의회 의장) 의장님을 비롯하여 교수평의회 의원님들의 귀중한 고견을 모아 당면한 현안들과 발전시켜야 할 기존 안건들을 실천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동료 교수님들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진리'와 '자유‘의 연세 정신을 대학의 비전과 행정 및 정책에 뿌리내리고자 노력하겠습니다.

 

우선, 대학의 주요 구성원인 교수님들의 부당한 징계 및 개개인과 관련된 다양한 교무에 대한 비합리적인 상황이 발생할 경우, 교수님들의 잃어버린 자긍심을 회복할 수 있도록 학교 본부에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확보하도록 하겠습니다. 건전한 대학 운영과 구성원들의 교권 확립을 위해 제반 의견들을 적극 수용하여 비판적인 지성이 만개한 건설적인 기구로써 소임을 다하고, 교육, 연구, 행정 분야에서 이사진과의 소통을 통해 융합된 학문공동체로써 성장을 일구어내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교내 연구 개발, 행정 지원, 인재 양성, 교직원 처우 등을 개선하여 교권을 확립하고 교수 사회의 든든한 울타리가 되기 위한 교수평의회의 역할과 활동 방향에 대해서도 함께 고민하고 해결 방향을 찾도록 하겠습니다.

 

신임 총장 선출은 이번 교수평의회의 가장 큰 임무라고 할 수 있습니다. 20대 교수평의회에서 규정화했던 총장 선출 백서를 기반으로 교수평의회와 이사회의 의견들을 수렴하고, 민주적 의사결정을 통해 공정하고 합리적인 총장선출제도가 확립될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하겠습니다.

 

맡은 자리에서 헌신과 열정으로 연세를 이끌어 오셨던 교수님들께 다시 한번 존경을 표하며, 건승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제22대 교수평의회 의장 김현재 올림